[헐리우드스타] '날씬몸매 비법 따라해봐요'
기사입력 1999년 01월 22일 14시 16분
할리우드 미녀들의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돼 아무리 굶어도 늘어나는 몸무게에 고전하는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음은 주간 글로브가 공개한 돌리 파튼과 데미 무어의 다이어트 비법.
1m53의 키에 50㎏의 몸무게를 갖고 있던 가수겸 배우 돌리 파튼(53)은 7일간의 다이어트 작전 끝에 무려 7㎏이나 줄여 43㎏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돌리 파튼 다이어트'의 요체는 캐비지 수프. 다이어트 첫날엔 원하는 종류의 모든 과일만 먹는다. 단 바나나는 예외. 이틀째엔 홍당무 셀러리 버섯 등 야채를 즐긴다. 익힌 감자에 버터도 먹는다. 그러나 콩과 옥수수는 금물.
사흘째엔 과일과 야채를 혼용하되 바나나와 감자는 먹지 않는다. 나흘째엔 바나나 세개를 수프, 우유와 함께 먹는다. 닷새째엔 400g의 쇠고기를 굽거나 삶아 먹는다. 엿새째는 수프에 껍질 벗긴 닭고기나 생선을 약간 먹을 것. 마지막 날엔 수프에 브라운 라이스를 먹고 무가당 과일주스를 마신다.
키 1m64의 데미 무어(36)는 단 사흘에 걸친 주스 다이어트로 9㎏나 줄여 50㎏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첫날 아침엔 딸기 주스 한컵과 바나나 주스 반컵을 섞은 셰이크와 오렌지 주스를 한컵씩 마신다. 점심엔 파이애플과 바나나를 섞은 주스 한컵으로 끝내고 저녁엔 닭고기 삶은 국물 두컵에 시금치 국물 한컵을 섞어 마신다.
무지방 요구르트 한컵에 프레첼 등의 스낵을 먹는다.
이튿날 아침엔 사과와 딸기를 섞은 주스 한컵만 마시고 점심엔 4개의 홍당무 주스에 케일 주스 두컵을 섞은 홍당무 클린저를 마신다. 얼린 바나나에 파인애플 주스 한컵을 마신다. 스낵으로 라이스 케이크 네개를 먹는다.
사흘째 아침엔 사과와 바나나 셰이크 한컵만 마시고 점심엔 야채주스 한컵에 찧은 셀러리 한컵을 섞은 `버진 메리'를 먹는다. 저녁식사는 닭고기 삶은 국물 두컵에 시금치 국물 한컵을 섞어 마신다.
[석광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