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예정대로 금강산관광선 출항'
기사입력 1999년 01월 11일 14시 17분
금강산 관광선 운영사인 현대상선(사장 김충식)은 북한으로부터 금강산 관광 중단과 관련한 어떤 통보도 받지 못했다면서 관광선을 예정대로 출항시킬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예정대로 봉래호가 이날 오후 5시에 출항한다고 밝히고 여행사로부터 문의전화가 간간히 오고 있지만 예약한 여행객들이 크게 동요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지난 8일 출항한 봉래호가 이날 오전 6시 예정대로 무사히 동해항에 돌아왔다면서 현재 봉래호는 평상시와 같이 출항을 위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항하는 봉래호에는 430명의 여행객이 탑승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