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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혼숙려캠프' 3MC 모두를 분노하고 눈물짓게 한 두 번째 부부가 등장한다.
서장훈은 특히 부부의 지속적인 다툼에 노출된 자녀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부모로서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라며 크게 꾸짖는다. 가사조사관인 박하선과 진태현도 변론마저 잊은 채 분노하며 오열했다고. 특히 박하선은 아내를 향한 남편의 폭언에 대해 "이정도 악플은 고소도 된다"라며 안타까워한다.
가사 조사를 끝마친 부부들은 남편들과 아내들이 각각 나뉘어 술자리를 가진다. 이 자리에서는 배우자의 눈치를 보지 않는 가운데 출연자들이 숨겨두었던 속마음까지 드러내며 서로에게 공감하고 조언을 나눌 예정이다. 과연 이곳에서는 어떠한 솔직한 이야기들이 오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