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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또 다시 승리를 챙긴 '푸른 한화', 이번 기적의 주인공은 요나단 페라자였다.
페라자는 경기 후 "9회초 경기 중단 때 스윙 연습을 하며 몸을 예열했다"며 "장타 의식은 하지 않는다. 의식하면 오히려 뜻대로 되지 않는다. 컨디션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내게 제일 중요한 건 자신감이다. 자신감을 갖고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1번 타자로 출전하고 있는 부분을 두고는 "내 최대 목표는 출루다. 타순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며 "순위표를 찾아보진 않고, 찾는 법도 잘 모른다(웃음). 하지만 최근 팀이 조금씩 순위를 올리고 있어 너무 기쁘다. 만족스럽고,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청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