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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이적 가능성을 암시했다. 홀란드가 맨시티를 떠난다면 레알 마드리드로 갈 확률이 가장 높다.
맨시티는 7일 새벽 5시 안방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코펜하겐과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펼친다. 맨시티는 1차전 원정에서 3대1로 승리했다. 홀란드는 하루 전날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익스프레스는 '홀란드가 코펜하겐과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 재계약에 대한 소문을 일축했다. 맨시티와 계약 기간은 3년이 조금 넘게 남았으나 레알 마드리드와 블록버스터급 이적에 연관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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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홀란드는 매우 교과서적이고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홀란드는 자신의 발언이 일부만 기사화되며 이적설이 부각되는 사태를 방지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익스프레스는 '홀란드는 맨시티와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할 기분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지금은 경기장에 집중하고 싶다. 이틀 전에는 맨체스터 더비였다. 이제 챔피언스리그다. 다음에는 리버풀전이 기다린다"라며 다른 곳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고개를 저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