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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두발로 티켓팅'이 끈끈한 팀워크로 주간 시청 UV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각 '앙대 브로' 하정우와 여진구는 퀸스타운을 산책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하정우는 인간관계부터 숨겨왔던 고민을 하나씩 터놓는 여진구의 말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동시에 관계에서 오는 고민을 해결하는 자신만의 조언을 건넸다. 어색했던 선후배 관계에서 어느샌가 친형제만큼 돈독해진 두 배우의 사이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꿀 같았던 자유시간을 지나 숙소로 돌아온 '여보단'은 고생했던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이 특별히 준비해놓은 럭셔리한 저녁식사를 즐기기 위해 아웃도어를 벗고 꽃단장에 나섰다. 패셔니스타 주지훈의 리드에 맞춰 빈티지샵에서 쇼핑해온 옷으로 갈아입은 이들은 여정 속에 가려져 있던 배우 포스를 한껏 뽐내며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최민호의 아이돌 댄스 강습을 시작으로 분위기는 점점 달아올랐고 '여보단'의 방에는 연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여행을 온 보통의 청춘들처럼 옹기종기 모여앉아 한식을 나눠먹으며 수다를 즐기는 멤버들의 모습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보는 이들에게는 친구들과 함께했던 여행의 추억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밤새 새로운 추억을 쌓은 이들은 아침이 밝자마자 미션 티켓이 적힌대로 와이너리가 있는 포도밭으로 향했다. 미션 티켓도 단 두 장밖에 남지 않은 만큼 '여보단'은 파이팅을 다지며 미션 티켓에 적힌대로 와이너리 워킹 홀리데이에 도전했다. 에너지를 상승시키는 와인과 샌드위치로 배를 든든히 채운 '여보단'은 선크림과 작업복으로 일할 준비를 마쳤다.
와이너리 주인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포도밭에 도착한 '여보단'은 약 6만 평에 이르는 엄청난 작업 공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야말로 일복이 제대로 터진 가운데 외마디 비명을 지른 '여보단'이 이번 미션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지 궁금해지고 있다.
1000km 대리고생 로드트립의 강렬한 피날레를 장식할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 8화는 오는 3월 3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