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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강지영, 85사이즈? 직접입은 유니폼 日서 250만원에 거래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1-04-11 09:57


사진=스포츠조선DB, 일본 야후 옥션 캡처

카라 강지영이 입었던 유니폼이 놀라운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경매 사이트인 야후 재팬 옥션에서는 강지영이 직접 입었던 삼성 구단 유니폼이 거래되고 있다.

이 유니폼은 2010년 8월 28일 K리그 슈퍼매치수원 대 서울 경기에서 강지영이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했을 때 입었던 유니폼이다. 85사이즈이며 소매 부분과 셔츠 밑단이 리폼돼 있다. 등번호 20번과 강지영의 이름이 적혀있고 카라 멤버 전원의 싸인이 들어가있다.

강지영이 직접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 목록에 올라오자마자 팬들이 몰렸다. 결국 11일 오전 9시 현재 80명이 입찰을 희망한 가운데 1엔으로 시작됐던 경매가가 20만 1000엔(약 256만원)까지 치솟았다.

카라 멤버들이 직접 입었던 의상 경매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카라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카라야에서도 미스터 일본 활동의상 경매를 진행했고 6일 동안 무려 485명의 입찰자들이 몰려 치열한 입찰 경쟁을 펼친 끝에 강지영이 입었던 무대 의상이 184만원에 팔린 바 있다. 이번엔 비공식적인 경매이긴 하지만, 카라 의상 경매 낙찰가 기록을 갱신한 것.

카라는 지난 6일 발표한 일본 세번째 싱글 '제트 코스타 러브'가 1만 629장의 판매고를 기록,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4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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