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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시간 25분만의 완패. 뜻대로 된 게 하나도 없었다.
파에스 감독은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상대는 휴식기를 마치고 2번째 경기고, 우린 첫 경기다. 경기 감각 회복 면에서 많이 달랐다"고 했다.
이어 "알리는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5~6일 정도 훈련을 거의 하지 못했다. 오늘도 살짝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경기에 나섰다. 그러다보니 퍼포먼스가 잘 나오지 않았다. 예상했던 부분이고, 그럼에도 계속 뛰고자 하는 정신력을 높게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파에스 감독은 "상대 서브는 꾸준히 좋았던 반면 우리는 1세트 박준혁의 서브에이스 외엔 눈에 띄는 서브가 없었다. 다 같이 플레이한다는 점에서 부족했던 경기"라고 매섭게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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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에스 감독은 "한성정 박진우 송명근 같은 베테랑들에게 기대하고 있다. 경험많은 선수들이다. 어려운 상황에서 젊은 선수들이 해줄 수 없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스마트한 플레이, 상황에 맞는 결정을 내리는 선수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천안=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