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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경기를 하면서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있고 지속적으로 꾸준한 모습이 있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9년간 브라질 청소년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고,이란 남자배구 국가대표 수석코치를 했다. 일본 산토리 선버즈 수석 코치로 역임한 6년 동안 일본 V리그와 일본 컵 대회 등 총 5차례 우승하며 아시아 배구에도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30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나경복(20득점) 황경민(15득점)이 화력을 지원하며 3대1로 승리, 승점 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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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복에 대해서도 "좋은 선수라는 걸 느끼게 됐다. 공격 뿐 아니라 블로킹에서도 좋았다. 공격이 좋은 선수인걸 알지만 오늘은 블로킹에서 눈에 띄었다. 이런 선수가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고 행운"이라고 말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오늘 경기 우리팀 전체적인 모습이 만족스러웠다. 오늘 이 경기가 데뷔전일 뿐 아니라 선수들도 나와 함께 하는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경기 내내 따라와준 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어느순간 우리 공격이 스피드하게 들어간 게 눈에 띄었는데 어느 선수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게 공격이 들어간 게 흥미로웠다. 그게 황택의가 있다는 메리트지 않을까 싶다. 짧은 훈련 기간에 비해서 전술이나 전략적인 부분을 이해하고 따라와준 점이 인상적이었다. 분명히 우리 선수들 실력이 끝이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수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