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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발산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최초 고교생 1순위, 국대 미들블로커까지 다 잡은 대한항공.
그런데 변수가 있었다. 이전 트레이드로 인해 통합 4연패를 달성한 최강팀 대한항공이 1라운드에서 3장의 지명권을 갖게 된 것이었다.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에 지난 시즌 1라운드 지명권과 손현종을 넘기고 올해 1라운드 지명권을 가져왔다. 그리고 OK저축은행의 올해 1라운드 지명권과 진성태를 맞트레이드 했었다. 여기에 자신들 1라운드 지명권까지 총 3번의 유망주들을 뽑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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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한선수가 아직 건재하지만, 이제 내년이면 40줄에 접어든다. 그 후계자가 필요하다. 김관우는 2023년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서 대표팀을 무려 30년 만에 3위로 이끌었다. 1m95 큰 키에 토스도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2m5의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최준혁도 즉시 전력감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7순위로 경기대 세터 최원빈, 2라운드 1순위로 인하대 아웃사이드히터 최현일까지 뽑았다. 모두 상위 순번에 뽑힐 걸로 예상된 유망한 자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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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총 48명의 선수가 드래프트에 참가해 4라운드의 정규 라운드까지 20명의 선수가 프로 선수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그리고 정규 라운드 지명 후 KB손해보험 만이 수련선수 1명(지은우, 경기대)을 선발했다.
외발산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