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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49명의 배구 꿈나무가 V리그 무대에 도전한다.
주목할 선수는 '고교 최대어'로 꼽히는 천안고 3학년의 세터 김관우다. 그는 2023년 세계남자유스배구선수권대회서 대표팀을 무려 30년 만에 3위로 이끌었다. 2023 제34회 CBS배 전국중고배구대회와 2024 인제배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세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학부에서는 올해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와 고성대회에서 팀 우승에 일조한 신장 2m4의 미들블로커 최준혁(인하대)과 아웃사이드 히터 서현일이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여자부 현대건설 미들블로커 이다현의 남동생인 이준영(한양대)도 이번 드래프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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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대한항공은 지난 6월 진성태를 내주고 OK저축은행의 1R 지명권을 얻었다. 또 지난해 삼성화재에 손현종과 2023~24시즌 1R 지명권 주고, 2024~25시즌 1R 지명권을 받았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총 3번의 1R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현대캐피탈은 2022년 박준혁을 우리카드로 보내고, 우리카드의 2024~25시즌 1R 지명권과 현금 양도에 협의해, 2개의 1R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 또 한국전력은 삼성화재의 전진선과 2024~25 3R 지명권을, 이시몬과 2024~25 2R 지명권으로 트레이드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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