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흐메드 15점 분투에도…' 현대캐피탈 4연패 늪. '1위 점프' 대한항공에 셧아웃 완패
링컨이 18득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다득점을 올리며 대한항공의 승리를 이끌었다. 곽승석과 정한용, 김규민이 각각 10득점씩을 따내며 링컨의 뒤를 받쳤다.
이로써 8승3패(승점 25점)가 된 대한항공은 우리카드(23점)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4연패로 무너진 현대캐피탈은 2승9패(8점)로 6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
2세트에도 세트 중반 15-14에서 곽승석 링컨 김규민 등이 잇따라 연속 득점을 따내며 상대를 압도했다. 현대캐피탈은 거듭된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대한항공은 3세트 중반 10-10에서 5연속 득점을 따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4-20으로 앞선 세트 후반 연속 3실점하며 맹추격을 허용했지만, 현대캐피탈 허수봉의 서브 범실로 기어코 승리를 따냈다.
|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