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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이 새 외국인 선수 안드레스 비예나의 선발 투입 의사를 밝혔다.
최근 니콜라 멜라냑과 결별한 KB손해보험은 이날 KOVO(한국배구연맹)에 비예나의 선수 등록을 요청해 승인을 받았다. 2019~2020시즌 대한항공에 입단해 득점(786점), 공격 성공률(56.36%) 1위에 올랐던 비예나는 2020~2021시즌 무릎 부상으로 10경기 만에 한국을 떠난 바 있다. KB손해보험은 비에나가 V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했던 경기의 상대팀이었다.
후 감독은 비예나의 경기력에 대해 "팀 플레이에 크게 문제는 안되는데, 세터와 호흡이 안 맞는 건 있다. 하지만 테크닉이 워낙 좋고 안 좋은 공도 잘 처리하는 선수"라며 "복귀전부터 100%로 해줄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 무리시키지 않으려 한다. 경기를 하면서 봐야할 것 같다. 힘들어 하면 안배를 해주려 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