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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김연경의 티켓 파워가 장충체육관을 꽉 채웠다.
김연경이 가는 곳마다 구름 관중이 오고 있다. 지난달 2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전에 이어 김연경의 원정 경기 두번째 매진이다. 지난 1일 수원 현대건설전에선 매진(3779석)에 100여명이 모자란 3652명이 찾았다.
홈인 인천 삼산체육관에도 관중 폭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페퍼저축은행과의 홈 개막전서 4345명이 입장했고, 4일 IBK기업은행과의 홈경기서는 4765명이 찾았다. 그리고 첫 주말 홈경기인 13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선 이미 인터넷 예매만 5000장이 넘었다. 삼산체육관의 최대 수용인원은 5800명이다.
김연경이 전구장 매진을 기록할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미 대전과 장충은 매진을 기록했고, 홈인 삼산체육관도 이번 주말 매진 가능성이 있다. 화성(IBK기업은행), 김천(한국도로공사), 광주(페퍼저축은행), 수원(현대건설)도 주말 경기에서라면 매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1라운드 중이라 6라운드까지 시간도 충분하다.
얼마나 팬들이 김연경을 보고싶었는지 알 수 있는 증거다. 김연경이 써내려갈 관중 기록이 어디까지 갈까. 벌써 궁금해진다.
장충=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