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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만원 관중 앞 안방 첫승...삼성화재 5연패 탈출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20-11-14 18:23


KOVO제공

GS칼텍스가 만원 관중 앞에서 안방 첫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대0(29-27 25-23 25-19)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GS칼텍스는 3승 4패로 승점 10을 기록하며 2위 IBK기업은행을 승점 2 차로 추격했다.

러츠(33점), 유서연(14점), 이소영(9점)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허벅지가 좋지 않은 강소휘는 교체 투입돼 중요한 4득점을 올렸다.

2연승으로 출발했던 5위 현대건설은 이날 패배로 4연패 늪에 빠지며 최하위 추락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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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충남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시즌 중 전면적인 세대교체에 들어간 현대캐피탈을 3대0(25-20, 25-20, 25-18)으로 완파팼다. 삼성화재는 5연패를 끊으며 2승5패로 6위를 기록중이다. 현대캐피탈은 4연패를 당하며 3승 5패, 승점 8로 5위에 머물렀다. 전날 국가대표 센터이자 주장 신영석 등 선수 3명을 한국전력으로 보내고 선수 3명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현대캐피탈은 본격적인 '리빌딩'에 착수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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