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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내가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내가 웃고 있는 것을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대한항공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공격쪽에서 좋았다. 기대했던 부분이 만족스럽다"면서 "비예나가 오늘 굉장히 좋았다. 계속해서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 현재 과정속에 있다"라며 비예나의 활약을 칭찬했다. 아직 비예나의 몸상태가 100%는 아니라는 산틸리 감독은 "몸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웨이트트레이닝 프로그램도 따로 준비했다. 비예나가 스스로 잘해주고 있고 동기부여도 잘 돼 있다"라고 그가 갈수록 좋아질 것으로 믿음을 보였다.
1세트에서 범실을 10개나 기록하며 패한 것에 아쉬움과 함께 그속에서 좋았던 부분을 얘기했다. 산틸리 감독은 "1세트에서 서브 범실만 9개였다. 강타를 때리지 않는데도 범실이 나왔다"면서 "그럼에도 22점까지 만들었다. 서브에 대한 기술적인 것을 향상시키면 팀도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천안=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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