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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위기관리 능력을 올 시즌 최대 변수로 꼽았다.
현대캐피탈은 주포 문성민이 무릎 수술 재활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또 전광인이 군입대 했다. 세터도 불안요소다. 이에 대해 최 감독은 "우리 팀은 범실이 많이 나오면 우르르 무너지는 구성원이다. 다만 훈련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실전으로 연결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우디의 몸 상태에 대해선 "몸은 좋다. 다만 경기 때 스스로 급해지더라. 공격과 서브 타이밍을 조절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주전 세터로 기용했던 이승원은 최 감독에게 아픈 손가락이다. 결국 현대캐피탈에서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하고 삼성화재로 보낼 수밖에 없었다. 이승원은 삼성화재로 유니폼을 갈아입고 지난 18일 한국전력전에 주전 세터로 기용돼 팀의 세트스코어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최 감독은 "승원이가 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마지막에 힘들어하는 모습이긴 했다. 한편으로는 형진이가 승원이만큼 해줬으면 하는 생각도 했다"고 전했다. 천안=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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