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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직격탄을 맞은 프로배구와 프로농구, 실내 프로스포츠 종목 리그는 계속된다.
두 시간여간 이어진 회의에선 기관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처 방법이 공유됐다. 일각에선 우려를 표한 리그 중단은 안건이 아니었다. 김윤휘 총장은 "리그 중단은 역대급 중대 사안이다. 리그 중단에 대해선 이날 회의에서 논의 사안이 아니었다"며 "사대 이후 관중수가 줄고 있긴 하지만 배구는 발빠른 대처로 배구장을 바이러스 안전지대로 만들려고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실내 프로스포츠 종목 관계자들을 울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직격탄을 맞고 있다. 순위 경쟁이 가장 치열해질 2019~2020시즌의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데 '우한 폐렴' 사태로 관중이 급감하고 있다. 선수 숙소부터 경기장 방역이 이뤄지고 있고, 경기 당일 출입구에는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방문한 팬들에게는 무료로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문체부는 배구와 농구에 각각 마스크 6만개씩 전달했다. 최근에는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수원 근처에 몰려있는 배구 구단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다행히 배구와 농구, 실내 스포츠 종목 리그 파행은 없게 됐다. 다만 관중 감소 등 피할 수 없는 마이너스적 요소에 구단과 리그 관계자들의 한숨은 늘어간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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