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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KGC인삼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패했다.
1,2세트를 너무 쉽게 내준 것이 뼈아팠다. 이영택 대행은 "3,4세트에서는 서브 공략이 잘됐다. 상대 양효진의 공격에 대한 방어도 중요하지만, 블로킹을 무력화시키기 때문에 미팅을 통해 준비해놓은 플레이들이 있었다. 근데 초반에 리시브가 너무 안됐다. 1,2세트에는 정확한 리시브가 없을 정도였다"고 꼬집으면서 "다음 경기 준비할때 레프트 선수들과 더 철저하게 분석해야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디우프는 이날도 혼자서 45득점을 올렸다. 국내 선수들의 득점은 한송이(10점) 정도를 제외하면 미미했다. 디우프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다. 이 대행은 "우리가 준비했던 것도 그런 부분이다. 상대가 디우프를 집중적으로 마크하기 때문에, 반대쪽에서 공격하는 패턴을 준비했다. 그런데 리시브가 안되다보니 그런 패턴 플레이를 해보지도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또 "국내 선수들도 이 부분을 잘 인지하고 있다. 준비도 잘하고 있다. 훈련때 모습이 실제 경기에서 잘 안나오는 것 같다. 앞으로 더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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