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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서브 에이스를 기록한 황택의(KB손해보험)였지만, 표정은 덤덤했다.
KB손해보험은 5라운드에서 5승1패를 기록하면서 라운드별 승률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올렸다. 현대캐피탈전에서는 매 세트 리드를 내주고도 끈질기게 추격하는 경기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황택의는 "이전엔 경기 중에 짜증도 내고 표정 관리가 쉽지 않았다"며 "최근 들어 실수를 해도 동료들이 '괜찮다'고 웃어주는 모습에 자신감이 붙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좀 더 일찍 치고 나갔다면 좋았을텐데, 최근 동료들의 투지를 보면서 고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미소를 지었다.
천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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