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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욕심을 내면 어린 선수들에게 부담이 오고 역효과가 날 수 있다"던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 1위 현대캐피탈이라는 대어를 낚으면서 단숨에 2위로 올라서고 1위와 1점차가 된 상황에서도 "자만하면 안된다"라고 들뜨는 것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우리 선수들이 서브도 괜찮았고 서브 캐치를 잘 했다. 이겨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3점을 가져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젊은 선수들이 큰 경기 경험이 없어서 걱정이라고 했는데.
-현대캐피탈의 파다르 공격을 잘 막았는데.
기술적으로 말하긴 힘들지만 선수들이 잘 막아줬다.
-계속 상위권보다는 4,5위와의 격차를 벌리고 싶다고 했는데 이제 전략을 수정해야할 단계가 아닌가.
5라운드 끝날 때쯤 변수가 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린적 있는데 이렇게 가면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은 조심스럽게 가는게 맞다. 교만하면 안된다. 다음 경기도 준비 착실히 하겠다.
- 2-0으로 앞서고 있었을 때 선수들에게 해준 말은.
현대캐피탈이 서브가 좋아서 시합이 끝나야 끝난다고 했고 집중력을 강조했다. 아직도 업다운이 보이긴 한다. 중간에 서브 토스가 문제가 생겨서 (유)광우를 넣기도 했고, 광우가 앞에 나갈 땐 다시 (노)재욱을 넣었다.
-박진우를 첫 투입했는데.
많이 다듬어야 될 것 같다. 공격도 공격인데 블로킹 이후 동작 등 여러 플레이에서의 연결 동작이 끊기는 부분들이 있었다. 앞으로 소통을 통해서 만들어가야하는 부분인 것 같다.
-이제부터 아가메즈의 체력관리가 중요할 것 같은데.
지금부터 체력관리에 들어갔다. 부상이 없는한 체력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
천안=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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