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간절하다."
경기 뒤 최 감독은 "상대 외국인 선수 바로티를 잘 막은 것 같다. 바로티가 좋아하는 공격 코스에 수비를 강화했다"며 "시리즈가 생갭다 빨리 끝났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2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시즌 후반기 18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동시에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그러나 올해는 도전자 입장이다.
이어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대한항공 경기 영상을 보지 못했다. 우리가 대한항공과 비교해 우위에 있는 것은 없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똘똘 뭉쳤다"며 "아쉬움을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현대캐피탈은 2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