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별세한 고(故) 김갑제 전 대한배구협회 이사 겸 화성시청 남자배구단 감독의 장례식이 대한배구협회장으로 치러졌다. 이 자리에는 유가족과 배구인 등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선수 은퇴 후에는 후배 양성에 힘을 썼다. 1983년부터 1993년도까지 모교인 인하부고에서 42연승 신화를 기록했다. 1994년도부터 1998년도까지 LG화재 배구 감독으로 활약했으며, 2008년부터 화성시청 감독직을 맡았다.
2013년부터 2년간 배구협회 비치발리볼 이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4일 배구협회 기술지도 이사로 선임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했다. 우리나라의 모든 배구인이 갑작스러운 죽음에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하고 있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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