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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란 단어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주위에서 우리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 방심하면 꺾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이 이날 승리를 바라는 이유는 뚜렷하다. V리그 한 시즌 최다 연승인 18연승의 신화 달성도 그렇지만 선수들의 부상을 염려하기 때문이다. 최 감독은 "방심을 통해 부상을 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은 마음이 편한 상태에서 우리카드전을 상대한다.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결정지었다.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최 감독은 "나 뿐만 아니라 선수들과 프런트가 하나가 된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전했다.
천안=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