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팬 71% "OK저축은행, 선두 삼성화재 잡을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12-29 10:54 | 최종수정 2014-12-29 10:57


체육진흥투표권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30일 열리는 2014~2015시즌 국내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90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국내 배구팬 71.17%는 OK저축은행-삼성화재(2경기)전에서 OK저축은행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의 승리 예상은 28.83%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OK저축은행 승리(33.56%)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6점차(23.24%)가 1순위로 집계됐다.

OK저축은행은 시즌성적 13승5패(승점 35)로 2위에 올라있다. 12월 들어 3연패를 당하며 초반의 기세가 꺾이나 했더니, 어느새 다시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편 선두 삼성화재도 흐름이 좋은 편. 14승4패(승점 41)를 기록하며 최근 3연승 중이다. 순위는 삼성화재가 앞서지만 양 팀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는 OK저축은행이 2승 1패로 더 좋은 모습을 보였고, OK저축은행의 경우 홈에서 패배가 없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여자부 경기 도로공사-KGC(1경기)전에서는 도로공사 승리 예상(49.94%)과 KGC 승리 예상(50.05%)이 대등하게 집계됐고, 세트스코어에서는 2-3 KGC 승리(27.72%), 1세트 점수차의 경우 1점차(35.97%)가 최다를 기록했다.

배구토토 스페셜은 국내외 남녀 배구경기의 홈팀 기준 최종 세트스코어와 양 팀의 1세트 점수차를 맞히는 게임이다. 세트스코어 항목은 홈팀 승리인 3-0, 3-1, 3-2와 원정팀 승리인 0-3, 1-3, 2-3 등 여섯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1세트 점수차 항목은 2점차, 3점차, 4점차, 5점차, 6점차, 7점차 이상으로 제시된다.

이번 배구토토 스페셜 90회차 게임은 1경기 시작 10분 전인 30일 오후 4시50분 발매 마감되며 스포츠토토의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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