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전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경기 초반 흐름은 다소 우리카드 쪽으로 기울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고준용와 박철우를 앞세워 추격전에 나섰다. 10-10 동점을 만든 삼성화재는 연속 5득점을 터뜨리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결국 상승세를 탄 삼성화재가 25-19 승리로 1세트를 마쳤다.
2세트와 3세트 역시 삼성화재는 안정된 수비와 강력한 서브로 우리카드를 흔들며 손쉽게 승리했다. 반면 우리카드는 불안한 리시브로 약속된 공격을 펼치지 못하면서 4연패에 빠졌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2014~2015시즌 NH농협 V리그 전적(27일)
남자부
삼성화재(2승1) 3-0 우리카드(4패)
여자부
KGC인삼공사(1승2패) 3-0 GS칼텍스(3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