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석, 양효진 V-리그 올스타 팬투표 중간집계 1위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3-12-27 16:11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경기가 28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렸다. 우리카드 신영석
아산=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3.11.28/

신영석(우리카드)과 양효진(현대건설)이 2013~2014시즌 V-리그 올스타 팬 투표 1차 집계 결과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신영석은 27일까지 총 2만1732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만3208표를 얻어 여오현(현대캐피탈·1만3150표)를 제치고 남자부 1위를 달렸다. 여자부에서는 양효진이 1만6593표를 받아 팀 동료인 황연주(1만2096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올스타 팬 투표는 16일부터 포털사이트 모바일에서 시작했다. 내년 1월 2일까지 계속된다. 지난해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삼성화재·현대캐피탈·LIG손해보험·IBK기업은행·현대건설·흥국생명), V-스타(우리카드·대한항공·한국전력·러시앤캐시·GS칼텍스·도로공사·KGC인삼공사)로 나뉜 선수들의 명단을 보고 남녀 팀당 7명씩 총 28명을 뽑을 수 있다.

K-스타팀에서는 레오와 이선규 유광우(이상 삼성화재) 여오현(현대캐피탈)이 1위를 달리고 있다. V-스타에서는 전광인(한국전력)과 신영석 이민규(러시앤캐시) 김주완(대한항공)이 포지션별 선두로 나섰다.

여자부 K-스타 팀에서는 공격수 부문에서 황연주가 선두를 달렸고, 센터 부문에는 양효진이, 세터 부문에는 염혜선(현대건설)이, 리베로 부문에는 남지연(IBK기업은행)이 1위에 올랐다. V-스타 팀의 공격수 부문에서는 한송이(GS칼텍스)가 1위를 달린다. 하준임과 차희선, 김해란(이상 도로공사)이 각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9일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전문위원회가 추가로 선발하는 10명(K-스타·V-스타 남녀부 각각 5명)을 비롯한 최종 올스타 48명은 1월 6일 발표될 예정이다. 팬들은 올스타 투표와 함께 한국배구연맹(KOVO) 홈페이지(http://www.kovo.co.kr)에서 '출범 10주년 남녀 베스트 7' 투표도 할 수 있다. 연맹은 팬 투표에 참여한 팬들에게 아식스상품권 40만원(2명), 아식스 운동화 1족(2명), 올스타전 티켓 6매(3명·1인2매)를 경품으로 준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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