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대역전극을 펼치며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나머지 3,4세트를 기분좋게 가져갔다. 마틴은 혼자 29점을 올렸다. 백어택 7개, 블로킹 3개, 서브에이스 5개를 기록하며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했다. 김학민이 25점으로 뒤를 받쳤다.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이 25득점했지만 수니아스가 부상으로 빠진 것이 컸다. 2차전은 2일 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