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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마틴 맹활약에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잡고 3연패 탈출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11-11-29 21:46


29일 오후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2011-2012 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경기가 열렸다. 대한항공 마틴이 강력한 서브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천안=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대한항공이 3연패를 끊어냈다.

대한항공은 2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NH농협 V-리그 경기에서 홈팀 현대캐피탈에 3대2(24-26, 25-14, 23-25, 32-30, 25-23)로 승리했다. 승점 2를 추가한 대한항공은 승점17(6승 4패)를 기록했다. 승점 1을 얻은 현대캐피탈은 승점18(5승 6패)으로 2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의 날카로운 서브가 빛났다. 특히 2012년 런던올림픽 유럽지역예선을 마치고 28일 낮 12시30분 돌아온 마틴이 있었다. 16시간만에 경기에 나선 마틴은 2세트와 4세트 중요한 순간에 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날 마틴은 7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했다. 마틴 외에도 한선수가 서브에이스 3개 등 대한항공은 총 13개의 세브에이스를 기록했다. 마틴은 34점, 김학민은 šœ점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선수 수니아스가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며 분투했다. 하지만 4세트 듀스 접전 끝에 패배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천안=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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