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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내달 8일 스위스 로잔 올림픽하우스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난다.
대한체육회는 20일 "유승민 회장이 4월 8일 IOC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대한민국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할 계획이다. 이번 면담에는 정부 및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도 동행할 예정이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높은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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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는 21일(한국시각) 그리스 코스타 나바리노에서 진행중인 제144차 총회에서 제10대 신임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2013년 9월 125차 총회에서 선출된 바흐 위원장은 12년 임기를 마치고 올해 6월 퇴임할 예정이다.
유 회장은 대한체육회장으로 만나는 바흐 위원장과의 첫 면담에서 대한민국의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의지를 적극 피력할 계획이다. 유 회장은 동행한 정부, 전북 관계자와 함께 대한민국이 2036년 제36회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하고 있으며 IOC의 올림픽 아젠다와 지속가능한 대회 운영 방향에 맞춰 최적의 유치 전략을 준비하고 있음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스포츠를 통한 평화와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는 올림픽 무브먼트에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향후 IOC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 의지도 전할 계획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