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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국민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세계 11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챔피언스 프랑크푸르트 8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이날 디아즈를 상대로 1게임을 11-7로 잡아냈으나 2게임을 8-11로 내준 후 3게임 듀스 접전 끝에 11-13으로 패하며 게임스코어 1-2로 밀렸다. 그러나 4게임에서 11-8로 승리하며 게임스코어 2-2 균형을 맞췄고, 마지막 게임 끝날 것같지 않은 듀스 게임을 22-20으로 기어이 잡아내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승리 직후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승리의 감격을 표한 신유빈은 관중들의 뜨거운 환호에
깜찍한 윙크 세리머니로 화답했다.
한편 남자부에선 안재현(한국거래소·세계 25위)이 16강에서 '프랑스 에이스' 펠릭스 르브렁(프랑스·세계 5위)에게 1대3(9-11 5-11 11-7 9-11)으로 패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