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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제3회 천안 이봉주 마라톤대회'에 전국의 마라토너 5천여명이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마라톤 코스는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번영로와 삼성대로를 거쳐 새로 개통한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로까지 돌아오는 구간으로 하프·10㎞, 건강달리기(5㎞)로 나눠 진행됐다.
하프 코스에서는 남자 부문 박평식씨, 여자 부문 이봉헌씨가 각각 1위에 올랐다.
시와 시 체육회는 3년 연속 성공적으로 열린 이 대회를 앞으로 풀코스 대회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직접 코스 설계에 참여한 마라톤대회가 제3회를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도시가 전국 최고 스포츠 도시로 자리 잡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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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