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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8년 만에 패럴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골볼 대표팀이 2024년 파리패럴림픽 조별예선에서 일본에 아쉽게 역전패했다.
이날 주장 김희진(서울시청)을 필두로 서민지(서울시청), 심선화(서울시청)를 선발 출전시킨 한국 대표팀은 전반 3분 8초에 터진 심선화의 선제골로 분위기를 휘어잡으며 일본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전반 7분6초에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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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감독도 "아직 끝난 게 아니다"며 "이제부터 시작이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일단 오늘은 푹 쉬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자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다음 상대는 홈 이점이 큰 프랑스다. 정 감독은 "홈 이점이 어느 정도 있을 거라는 건 이미 예상하고 있었다"면서도 "그간 프랑스와의 경기는 잘 풀어왔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충분히 잘 할 거라 믿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파리(프랑스)=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