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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전세계 MMA인들이 주목하는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이 원주에서 열린다.
로드FC와 대한격투스포츠협회는 오는 31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식으로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8강전이 열리는 굽네 ROAD FC 069 대회가 첫째 날에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아마추어 대회가 열려 전국에서 모인 꿈나무들이 자신의 꿈을 펼친다. 두 행사 모두 무료 입장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올해도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가 열린다.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의 개막식으로 진행돼 작년과 동일하게 밴텀급과 라이트급, 두 체급이 운영된다.
두 번째 토너먼트인 만큼 전년도 우승자 김수철과 아르투르 솔로비예프를 비롯해 국내와 외국에서 더욱 강한 파이터들이 몰려온다. '일본 슈토 세계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9), '일본 글래디 에이터 챔피언' 하라구치 아키라(29), '브라질 산타 챔피언' 루카스 페레이라(32), '러시아 MFP 랭킹 1위' 알렉세이 인덴코(34), '10승 무패'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23), '100% 피니쉬' 카밀 마고메도프(32), 'UFC 출신' 알렉스 다 실바 (28)까지 해외 강자들이 즐비하다.
외국 선수들에게 대항할 국내 파이터로는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22·다이아MMA),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2·킹덤MMA)에 '2021 로드FC 신인왕' 김현우(22·팀피니쉬), '2022 로드FC 신인왕' 양지용(28·제주 팀더킹), '럭키가이' 한상권(28·김대환MMA), '2023 토너먼트 준우승' 김인성(37·팀피니쉬) 등이다. 이들은 올해 우승을 목표로 무더위에도 고강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프로 대회가 끝난 다음날에는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가 열린다. 킥복싱과 MMA 두 가지 종목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유망주들이 모여 자신의 기량을 보여준다. 아마추어이기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나이, 실력에 따라 초등부, 중등리그, 하비리그(취미부), 루키리그(선수지망부), 세미프로리그로 나눠 각기 다른 룰을 적용한다. 의료진도 현장에서 대기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다.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개막식은 8월 31일 오후 2시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리며, 스포티비, 카카오TV, 다음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원주 MMA스포츠 페스티벌 / 8월 31일 오후 2시 SPOTV 생중계
굽네 ROAD FC 069 PART 2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박시원 VS 데바나 슈타로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박해진 VS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난딘에르덴 (김인성) VS 알렉스 다 실바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양지용 VS 알렉세이 인덴코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전 한상권 VS 카밀 마고메도프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하라구치 아키라 VS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
밴텀급 토너먼트 8강전 김현우 VS 루카스 페레이라
굽네 ROAD FC 069 PART 1
미들급 매치 윤태영 VS 임동환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매치 위정원 VS 알림세이토프 에디
미들급 매치 김영훈 VS 이영철
스트로급 매치 이은정 VS 이보미
밴텀급 매치 홍태선 VS 이신우
-64.5kg 계약체중 매치 김시왕 VS 최 세르게이
-66kg 계약체중 매치 이선주 VS 한민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