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공항=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안세영 선수, 힘내세요!", "안세영 선수, 축하합니다!"
|
|
파장은 컸다. 팬들은 배드민턴협회를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도 사실 관계 파악을 예고했다. 상황은 쉽게 가라앉이 않았다. 그는 당초 6일 코리아하우스에서 예정됐던 메달리스트 공식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그 사이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및 일행 3명은 비행기 티켓을 바꿔 귀국을 앞당겼다. 선수단보다 이른 7일 오전 입국했다. 김 회장은 입국 직후 이른 귀국에 대해 "보도 자료를 보면 이해할 부분이 많을 것이다. (이른 귀국) 보도자료를 오늘 중으로 배포하기 위해서였다. (선수단과 함께 오면) 도착시간이 오후 4시인데 그때 만들 수가 없다"고 해명했다.
안세영은 귀국길에 오르기 전에도 "한국 가서 다 얘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내가 기자회견을 안 나간 것도…. 딱 기다리라고만 하니까 저도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다. 내게는 다 기다리라고 하고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지금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말해 논란은 증폭됐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