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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단식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건 후 갑작스런 폭탄 발언을 터뜨린 국가대표 안세영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부상 시련을 이겨낸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의 금메달 뜨거운 환호 직후 나온 폭탄선언의 배경을 놓고 갖은 추측이 쏟아졌고 이런 분위기에서 안세영이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선수관리에 대한 부분을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본의아니게 떠넘기는 협회나 감독님의 기사들에 또 한번 상처를 받게 된다"면서 "제가 잘나서도 아니고 선수들이 보호되고 관리돼야 하는 부분 그리고 권력보단 소통에 대해서 언젠가는 이야기 드리고 싶었는데 또 자극적인 기사들로 재생 되는 부분이 안타깝다"고 썼다. "은퇴라는 표현으로 곡해히지 말아달라"는 당부와 함께 " 제가 하고픈 이야기들에 대해 한번은 고민해주시고 해결해주시는 어른이 계시기를 빌어본다"고 호소했다.
아래는 6일 오전(한국시각) 안세영이 SNS에 올린 입장문 전문이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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