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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양궁 사상 첫 3관왕에 도전하는 김우진(청주시청)이 디펜딩 챔피언을 꺾고 당당히 4강에 이름을 올렸다.
2세트 첫발 김우진이 9점, 가조즈가 10점을 쐈다. 두 번째 화살, 전열을 정비한 김우진이 10점, 가조즈가 9점을 쐈다. 김우진이 10점, 가조즈가 9점을 쐈다. 29-28, 김우진이 승점 2점을 가져오며 2-2 균형을 맞췄다.
3세트 첫발 김우진이 라인에 아슬아슬하게 10점을 쐈고, 가조즈가 8점을 쏘며 안도했다. 두 번째 화살 김우진이 9점, 가조즈가 8점을 쐈다. 가조즈가 흔들렸다. 마지막 화살, 김우진이 10점을 쏘고 가조즈가 10점을 쏘며 29-26, 김우진이 이겼다.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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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행을 가리기 위한 5세트에 돌입했다. 첫 화살 김우진이 10점을 쐈다. 가조즈가 9점을 쐈다. 김우진의 두 번째 화살도 10점 명중이었다. 가조즈가 9점을 쐈다. 김우진이 세번째 화살 8점을 쏜후 가조즈가 8점을 쏘며 28-26으로 승리하며 6대4 승리와 함께 이우석과 동반 4강행을 확정지었다.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김우진은 한국 남자양궁 전인미답의 3관왕에 도전한다. 개인전에서도 우승하면 남자선수 첫 올림픽 양궁 3관왕, 도쿄 안산(광주은행), 파리 임시현(한체대)에 이어 대한민국 역대 3번째 3관왕에 등극한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