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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베일에 쌓였던 북한 혼합복식조가 '세계 2위' 일본 에이스조를 꺾는 대형사고를 쳤다.
일본의 2연패 꿈을 북한이 보란듯이 꺾었다. 북한은 1게임부터 8-1까지 점수차를 벌렸고 11-5로 승리했다. 2게임 전열을 정비한 일본이 11-7로 승리했지만 리정식-김금용조는 3게임을 다시 11-4로 가볍게 가져왔고, 4게임 듀스 대접전을 15-13, 5게임 듀스 접전을 12-10으로 이겨내며 이번 대회 최고의 이변 드라마를 썼다.
김혁봉 감독이 이끄는 리정식-김금용조가 이번 대회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