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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자타공인 '세계최강' 대한민국 양궁대표팀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된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그 어느 때보다 양궁에 기대를 걸고 있다. 한국은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가장 적은 선수단으로 파리올림픽에 나선다. 대한체육회는 양궁에서 최소 3개의 금메달을 따낼 것으로 예상한다. 홍승진 양궁 대표팀 총감독은 "피나는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금메달 3개) 목표는 충분히 달성하리라고 생각한다. (모든 선수가) 전부 다 컨디션 100%로 유지를 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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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양궁 역사의 랭킹 라운드 기록은 모두 한국이 갖고 있다. 여자부 세계 기록은 지난 2019년 6월 12일 강채영이 쓴 692점이다. 올림픽 기록은 직전 도쿄 대회에서 안산이 세운 680점이다. 한국은 랭킹 라운드 단체전 올림픽 기록도 가지고 있다. 도쿄올림픽에서 안산(680점)-장민희(677점)-강채영(675점)이 2032점을 합작했다. 2008년 베이징 대회 때 작성했던 올림픽 기록(2004점)을 가볍게 넘어섰다. 남자부에서도 김우진이 2016년 리우 때 올림픽 기록(700점)을 작성했다.
이번에도 한국 양궁이 화려한 시작을 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