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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장애인 스포츠 중계 확대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시청자들에게는 새로운 스포츠 관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사회 전반에 걸쳐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도 장애인스포츠 중계 확대를 통해 스포츠 기본권의 가치가 존중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특수체육학회 이재원 회장(용인대 교수)은 '장애인 스포츠의 사회적 역할 및 중계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했고 순천향대 심미선 교수가 '디지털 환경에서의 보편적 시청권과 장애인 스포츠', 입법정책연구원 강남기 박사가 '장애인스포츠 중계 확대를 위한 법제 정비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영남대 윤석민 교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기반총괄과 곽진희 과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최선호 팀장, 단국대 최형준 교수, 문화체육관광부 장애인체육과 홍덕호 과장,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홍석만 박사 등이 패널 토론에서 현장에서 느낀 패럴림픽대회 중계 확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은 현지 시간으로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열린다.
한국에서는 170명의 선수단(선수 82명, 임원 8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jiks79@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