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는 한국 육상 발전에 기여한 '장대높이뛰기' 최윤희씨와 '중장거리 간판' 황규훈씨가 소장품을 기증했다고 8일 밝혔다.
그는 한국 신기록을 17번이나 세우고 전국체전 7연패와 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 등의 성과를 일궜다.
군산이 고향인 황씨는 올림픽 단복, 메달, 상패 등 30점을 기증했다.
그는 육상 1천500m와 5천m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1970년대 중장거리 간판으로 활약했다.
최씨와 황씨는 "체육역사기념관 건립을 위한 소장품을 기증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많은 체육인이 소장품 기증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