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ID카드X스포츠안전 강화" 25~28일 울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확 달라진다[오피셜]

출처=대한체육회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체육회가 25~28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의 운영 체제 및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축전부터 생활체육 동호인에 대해 전국체육대회 참가 시스템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참가 신청을 진행했다. 체육정보시스템과 연계한 참가 신청으로 선수 정보 오입력 및 비등록 선수 참가 문제가 사라졌다. 또 각 종목별 대회요강, 참가 인원제한 등이 자동 반영돼 중앙종목단체 업무 효율이 향상됐다.

또 '체육인 전자지갑' 도입으로 대회 참가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모바일로 ID카드를 발급받아, QR코드를 통한 검증으로 신뢰성을 강화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대한체육회, 팀코리아, 스포츠7330, 울산 대축전 로고 등이 그려진 네임택이 제공된다. 네임택에는 대회 홈페이지, ID카드 전자지갑의 QR코드가 삽입돼 대회 정보 접근성을 더했다.

대한체육회와 울산광역시는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올해 3월 15일 시행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사항(체육 행사 개최 시 안전관리조치)을 철저히 준수하는 안전한 대축전을 준비중이다. 지난 5일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 임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안전교육을 실시했고, 18일 17개 시도체육회와 41개 회원종목단체에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안전관리 매뉴얼'을 배포했다. 또한 울산광역시는 23일 배포된 안전 매뉴얼을 통해 종목별 안전관리자 대상 안전관리요령, 응급시대처방안, 보고체계, 안전점검 등 집중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 스포츠안전재단의 스포츠행사 안전점검 서비스를 통해 1만여 명 이상이 밀집하는 개회식에서 안전을 집중점검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대한체육회와 울산광역시는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와 적극 협력해 동호인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대회를 무사히 치를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영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