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합격입니다."
|
|
|
|
|
|
3월 말 첫 소집 후 어느덧 국가대표 4주차 훈련에 돌입했다. 김홍준은 "국가대표에 선발돼 굉장히 영광스럽고 행복하다"면서도 "국가대표, 태극마크의 무게감을 실감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대표팀과 신인선수 훈련은 많이 다르다. 태극마크의 무게감을 늘 생각하고 있다. 태극기를 달고 나라를 대표해 경기에 나서는 만큼 실력이 지금보다 훨씬 더 뛰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 열심히 참여하고, 선배들의 조언을 귀담아 들으면서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전했다.
|
|
평창패럴림픽에서 동메달 기적을 이끈 한국 파라아이스하키는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이 쏟아진 평창 이후 하향세다. 선수단의 노쇠, 에이스의 은퇴, 부상선수 빈발, 강원도청과 경쟁할 실업팀의 부재, 링크 부족 등 문제가 산적했다.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리는 2024년 캐나다세계선수권(A-POOL)에서 미국, 캐나다, 체코, 이탈리아, 슬로바키아, 중국, 일본 등을 상대로 4강 사수가 관건이다. 파라아이스하키의 미래를 위해 신인선수 양성에 '올인'중인 한 감독이 김홍준의 폭풍성장을 열망하는 이유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동계패럴림픽 출전의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면서 "흘린 땀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