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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톱랭커' 신유빈(19·대한항공·세계 7위)이 대한탁구협회가 선정한 2023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단식, 혼합복식에서도 신유빈은 약진했다. 컨텐더 시리즈 단식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기록했고, 임종훈(한국거래소)과 나선 혼합복식도 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기록했다.9월 평창아시아선수권,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혼복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 동메달을 더해 신유빈은 항저우아시안게임 전 종목 메달을 따냈으며, 12월에 초대 청두혼성월드컵에서도 한국의 은메달을 이끌었다.
세계랭킹도 수직상승했다. 7월 9위로 첫 톱10에 진입한 후 2024년 3월 3주차 현재 신유빈은 세계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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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선수상은 임종훈과 전지희에게 돌아갔다. 임종훈과 전지희는 혼합복식, 여자복식 성적 외에도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단체 은메달, 여자단체 동메달, 평창아시아선수권 여자단체 은메달, 남자단체 동메달을 이끄는 활약을 펼쳤다. 임종훈은 장우진과 함께 더반세계선수권 남자복식에서 한국남자탁구 사상 첫 2연속 결승행 역사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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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IOC위원)은 "부산세계선수권서 우리가 유례없는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건 우리 모두가 원팀으로 뭉쳤기에 가능했다. 이제 파리올림픽을 바라보고 있다. 어쩌면 모든 과정이 파리올림픽에서의 결실을 위해 달려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수상을 축하하며 지금까지처럼 우리 모두 강한 목표의식을 갖고 더욱 정진해주길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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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KTTA AWARDS 2023 수상자 명단
최우수선수상=신유빈(대한항공) 우수선수상=임종훈(한국거래소),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신인상=권혁(대전동산중)·유예린(소사중) 최우수단체상=대송고 최우수지도자상=정인노(대송고) 우수단체상(우수지도자상)= 의령남산초(이준영), 영천포은초(신병학), 대전동산중(차종윤), 장흥중(김원근), 문산수억중(최성민), 대전동산고(권오신), 두호고(장세호), 경기대(이재욱), 미래에셋증권(오상은), 포스코인터내셔널(전혜경) 인기상=서효원(한국마사회) 심판상=차영자?최옥산 국제심판 공로상=이동수(서울특별시탁구협회 부회장), 문종안(대구광역시탁구협회 기획이사), 홍기남(인천광역시탁구협회 회장), 김균락(울산광역시탁구협회 부회장), 전재화(화성시탁구협회회장), 한명수(충청남도탁구협회 부회장), 어성준(전라남도탁구협회 부회장), 박찬열(경상북도탁구협회 부회장), 박현민(중고탁구연맹 부회장) 특별상=이민근(안산시장) 베스트직원상=서주연(회계팀주임) 감사패=김성균(회계감사) 디비전리그 최우수상=남자/불꽃싸다구(김종우, 박연동, 이순습, 윤종혁), 여자/열정(노미화, 문정임, 송민경, 하정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