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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킹우민'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이 파리올림픽을 향한, 거침없는 역영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선발전 첫 종목 1500m 출전권 획득은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김우민에게나 한국 수영에 다양한 함의를 내포하고 있다. '자유형 400m 최강자' 김우민은 이번 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1500m까지 전종목에 도전한다. '400m 레전드' 박태환 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전천후 선수다. 더구나 1500m 출전을 확정지으며 마라톤 수영 첫 도전의 '옵션'도 생겼다. 출전하게 될 경우 우리나라 최초의 오픈워터 스위밍 올림피언의 새 역사도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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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민이 도전자격을 획득한, 마라톤 스위밍 남자 10km 경기는 8월9일 오전 7시30분 시작된다. 7월27일 김우민의 주종목인 남자자유형 400m가 열리고 29일 황선우가 메달 도전에 나서는 자유형 200m에 이어 30일 남자계영 800m에서 '황금세대'가 사상 첫 올림픽 포디움 도전에 나선다. 4일 자유형 1500m 결선이 끝난 후 닷새 후인 9일 마라톤수영이 시작되는 만큼 리커버리 시간도 확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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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