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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판에서 '한국 국가대표가 되는 게 올림픽 메달 획득 만큼 힘들다'는 얘기가 있다. 촘촘한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하는 게 올림픽에 나가기 위한 큰 고비다. 전 대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도 예외는 아니다.
항저우아시안게임 3관왕 임시현(한국체대)이 3회전까지 압도적인 성적으로 1위를 달렸다. 최미선(11위·광주은행)은 11위, 강채영(현대모비스)은 13위를 기록 중이다. 남자부에서는 도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오진혁(현대제철)이 각각 1, 2, 4위로 4회전에 올랐다. 항저우아시안게임 2관왕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5위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