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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인은 스스로 떠날 때를 알아야 한다."
이 단장은 지난 7월 말 대한항공측에 사퇴 의사를 표명했으며, 회사측은 수차례 반려끝에 지난 8월 31일자로 이 단장의 사의를 받아들였다.
이 단장의 절친이자 오랜 지기인 강문수 대한항공 여자탁구단 총감독은 3일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갑작스러운 퇴임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 단장이 재작년 신장 수술을 받은 직후 건강상의 이유로 조양호 전 대한탁구협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적이 있었다. 그때도 반려됐었다. 오래 전부터 결심이 있었던 것같다"고 했다. "특히 지난해 4월 조 회장님이 별세하신 이후 이 단장의 충격이 컸다. 이 단장은 '조 회장님의 1주기 추모식이 끝나고, 조원태 코보(KOVO) 총재님 연임과, 아들을 장가보내고 난 후에 은퇴하겠다'고 하더라"고 이유를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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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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