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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유도 베테랑' 김민정(30·한국마사회)이 빛나는 은메달을 따냈다.
김민정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펼쳐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유도 78㎏ 이상급 결승전에서 일본 10대 에이스 소네 아키라에게 업어치기 절반패했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니어 챔피언 출신인 소네는 부다페스트 헝가리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올해 중국그랜드슬램 1위 등 어린나이에도 눈부신 경력을 이어왔다.
김민정은 지도 2개로 고전한 끝에 연장 시작 직후 절반패하며 금메달을 아쉽게 놓쳤다.
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