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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형의 '양학선' 기술을 시도할 것이다. 현재 성공률은 70~80% 정도다."
생애 두번째 아시안게임에서 마루, 도마 개인종목 2관왕을 목표 삼고 있다. "마루 종목이 먼저이기 때문에 마루 종목에 일단 집중할 생각이다. 흐름을 타는 스타일이다. 마루 금메달을 따고 나면 도마도 잘 풀릴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도마 종목에서 강력한 경쟁자는 양학선의 라이벌이기도 했던 '북한 도마의 신', 리우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 리세광이다. 일본 에이스 시라이 겐조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김한솔은 "리세광은 내가 어렸을 때부터 도마에서 톱급 선수였다. 하지만 내가 할 것만 해낸다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 리세광이 독보적이어도 나머지는 비슷하다. 결국 착지 싸움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진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