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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웰터급 톱컨텐더 '타이슨' 박준용(25·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단 한 대도 맞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승리한 박준용은 "승패만 반복하고 있다. 이제 연승을 할 때가 왔다. 반드시 웰터급에서 1등에 오르겠다. 계속 성장하고 있단 걸 느낀다. 최고의 자리에 오를 테니, 꼭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TFC 9'에서 손성원에게 아쉬운 3라운드 1대2 판정패한 그는 지난 1월 중국 '영웅방 16'에서 러시아의 올레그 올렌예츠프을 상대로 화끈한 TKO승을 거뒀으나 지난 8월 샤프카트 라크모노프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패를 당하며 승과 패를 반복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그는 이제부턴 반드시 연승을 기록하겠다고 큰소리쳤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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